티스토리 뷰
졸음 유발 성분? 운전을 해도 될까?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 약일까? 고혈압 약과 함께 먹어도 될까? 생리대 개봉 후 언제까지 써도 될까?
우리가 쉽게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의약외품부터 병원에서 처방받는 의약품, 그리고 생리대까지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스캔 한 번으로 알아볼 수 있는 검색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의약품안전나라 이용하기
의약품안전나라란?
2024년 7월 21일부터 시각, 청각 장애인이 의약품, 의외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의약외품에 점자 및 음성, 수어영상변환용 코드 표시 의무화를 시작합니다.
업체는 제품에 점자와 음성, 수어영상변환용 코드로 제품정보를 표시해야 하고 소비자는 제품에 표기된 점자와 코드를 통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상비의약품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의약품, 의약외품에 적용됩니다.
지난해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협업해 개발을 추진한 결과 의약외품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해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 효과, 용법, 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등을 확인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의약외품 접근성 향상을 높이며, 일반 국민은 물론 시, 청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가 바코드 정보를 자율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한 269개 품목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품목 중에는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리대와 탐폰 등 여성 생리용품이 182개 품목(수어영상 3개)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더 많은 예상을 투입해 의약외품 안전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서비스 사용 편의를 보다 개선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음성, 수어영상 제작 지원 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동시에 향후 해당 품목을 보다 넓히며, 서비스 사용 활성화를 위해 안내, 홍보도 적극 실시할 계획입니다.